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릴 문자 (문단 편집) == 필기체 == 인쇄체와 [[필기체]]가 심각하게 다르다. 라틴 문자도 마찬가지지만, 초보자는 필기체를 알아보기 힘들다. 덤으로 나라마다 필기체가 약간씩 달라진다는 골때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잘 알려진 바는 아니지만, 독일어 또한 같은 라틴 문자를 쓰더라도 독일어를 쓰느냐 외국어를 쓰느냐에 따라 필기체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독일인들은 학교에서 무려 4가지 필기체를 배운다! [[필기체]] 문서 참조.] 러시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그리고 마케도니아식이 있다. 물론 영향력이 앞서다 보니 주로 러시아식 필기체가 통용되는 편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키릴 문자/ABC.gif|width=100%]]}}} || || 러시아식 키릴 문자 필기체. "전통"(traditional) 필기체라고도 부른다. || [[https://localfonts.eu/freefonts|러시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식 키릴 문자 필기체를 비교한 표]] 이런 국적 구분을 떠나 개인에 따른 차이 또한 적지 않은 편이다. 가령 소문자 д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는 라틴 문자 [[G|g]]와 비슷하게 쓰지만 아라비아 숫자 [[6]]을 좌우로 뒤집은 모양(∂)[* 편미분 기호와 같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의 간판을 참고할 것.]으로 쓰는 사람도 있으며[* 로마문자 d나 그리스문자 δ(델타)를 생각해보면, 이쪽이 우리에게는 더 익숙할 수 있다.], 이것 또한 표준이다. Я는 고리 모양으로 쓰기도 하지만 El을 합쳐 쓴 모습으로 쓰기도 한다. 소문자 т, ш의 경우, 과거에는 т는 위에 선을, ш는 아래에 선을 긋는 게 표준이었기 때문에 중장년층은 이렇게 쓰는 경향이 있다. 젊은 세대는 이렇게 쓰는 경우가 잘 없지만 дышишь(숨쉬다[* 정확히 말하자면 앞에 2인칭이 올 때 활용 형태. You Breathe.])와 같이 필기체로 쓰면 복잡한 경우에는 써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Т, т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라틴 문자의 소문자 [[M|m]] 모양처럼 쓰는 게 표준이지만 획수도 많고 다른 글자와 혼동이 될 수도 있어서 그런지 아예 인쇄체처럼 쓰는 사람도 많다. 다만, 대문자 Т는 조심해야 할 것이 잘못하면 Г와 헷갈리게 될 수도 있다. 한편 소문자인 г는 비슷한 형상의 라틴 문자 r와 필기체도 비슷하며, 필기체로 쓰면 괜히 헷갈린다고 인쇄체처럼 쓰는 이들이 부지기수인 것마저 똑같다. 그래서 그런지 Г의 경우 대소문자를 불문하고 좌우 반전된 s처럼 쓰기도 한다. Ж, ж 같은 경우에는 아예 |+|를 붙여 쓴 것처럼 각지게 쓰거나 절충 형태인 )+(, >+<를 붙인 형태로 쓰는 사람도 있다. 또한 Ц, Щ는 돼지꼬리 달아놓는듯한 형상 대신 한자에서 점 찍듯이 처리하기도 한다. 그래서 키릴 문자 쓰는 사람들은 라틴 문자의 M도 키릴 문자 필기체처럼 쓰곤 한다. 라틴 문자 쓰던 사람들이 키릴 문자 처음 배우면서 헷갈리듯이 동구권에서도 라틴 문자 배울 때 헷갈린다. 무엇보다 제일 골때리는 것은 Ё, ё인데, 이 글자는 필기체 뿐만 아니라 인쇄에도 아주 흔하게 위의 점들을 생략한다. 일단 [[원어민]] 입장에선 생략해도 문맥상 대충 알아볼 수 있으며, 점을 하나하나 찍어주기도 귀찮을 뿐더러 컴퓨터 키보드상으로는 윈도우에서는 ~ 자리에, 맥에서는 \ 자리에 이 글자가 있고, 일부 스마트폰 키보드에서는 Е를 꾹 눌러야 나오는 글자라 사용하기도 꽤 불편하다. 게다가 다른 글자들보다 쓰인 역사가 훨씬 짧으며, 심지어 대다수의 폰트가 ё를 지원하지 않는다. 교과서나 외국인용 교재, TV 뉴스에서나 이 Ё를 제대로 사용하지 일반적으로는 그냥 Е를 쓴다. 그렇다고 발음까지 Е라고 하는 건 절대 아니고 발음은 Ё로 해줘야 한다. 이 둘을 구분하는 법은 그냥 외워서 상황에 맞게 발음하는 수밖에 없다. 이 점은 러시아인들도 간혹 헷갈려 해서 все 같은 단어는 все인지 всё인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호응하는 명사를 봐야만 구분할 수 있다. 인명에도 자주 쓰이는데, 이 글자 때문에 귀찮은 일이 간혹 생기기도 한단다. [[레프 톨스토이]]도 원래는 '료프 톨스토이'였다고 한다. 이외에 국가에 따라 해당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가 없다는 이유로 필기체 대문자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러시아어의 경우에는 맨 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래 그림처럼 대체 뭐라고 쓴 건지 감이 안 잡힐 지경이 되기도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demotivators.to/37782092_russian-cursive.jpg|width=100%]]}}} || >{{{#!html 러시아어 필기체가}}} >{{{#!wiki style="text-align: center" 가끔 절 울게 합니다.[* 참고로 위 짤방에 적혀 있는 것들은 ''лилии''(백합꽃들), ''дымишь''(너는 연기를 낸다), ''дышишь''(너는 숨쉰다), ''лишишься''(너는 잃을 것이다), ''слышишь''(너는 듣는다), ''шиншиллы''(친칠라들), ''ишемия''(국소성 빈혈).]}}} [[세르보크로아트어]]나 [[마케도니아어]]에서 사용되는 키릴 문자의 필기체는 아래와 같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erbian_Cyrillic-black.png|width=100%]]}}} || Windows PC에 기본 설치되는 글꼴의 경우 Arial, Segoe UI, Times New Roman 등 51개의 폰트가 키릴 문자를 지원한다[* 재미있는 건 [[Comic Sans]]가 키릴 문자를 지원한다!]. 실제 예시는 아래 예를 보자. 예시로 나온 러시아 문장은 창세기 1장 1절로 전부 기울기 처리를 한 문장들이다.[* 아래 예시 중 MS San Serif, Verdana처럼 실제 필기체가 아니라 글자를 그저 기울임 처리 해 둔 폰트는 "오블릭"(oblique)이라 하며, 이는 우리가 흔히 필기체라고 부르는 "이탤릭"(italic)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만 실생활에서는 그냥 이탤릭이라 퉁쳐 부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cyril_cursive_comparison.png|width=100%]]}}} || Segoe Print와 Script는 이탤릭체 적용을 하지 않아도 저렇게 나오며, Print는 Windows 기본 프로그램 '스티커 메모'의 키릴 문자 폰트다(Windows 한국판을 기준으로 한국어와 영어는 맑은 고딕)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ussian-bulgarian-cyrillic.jpg|width=100%]]}}} || 불가리아식 키릴 문자의 경우, 인쇄체 또한 필기체와 비슷한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둘 다 세리프 폰트지만, 눈썰미 좋은 사람이라면 불가리아식 폰트가 묘하게 라틴 문자에 더 가까워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어도비 인디자인 같은 일부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한다면[* 당연히 한컴오피스 한글에서는 미지원하는 기능이다.] 언어 설정을 통해 이런 불가리아식 이체자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를 지원하는 폰트가 많지 않아 불가리아 현지에서도 러시아식 키릴 문자를 사용하는 경우를 왕왕 찾아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